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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50년대 “순결은 여성 의무” 2000년대 “불법 증거 수집 안 돼”
1950년대: 여성, ‘축첩과의 전쟁’에 돌입하다“남성의 간통이 혼인 평화를 해치지 않고 그 처에게 충실할 수 있는 반면에, 처의 간통은 혼인 평화를 해함이 많을 뿐 아니라 자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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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시민 배심원들의 판단 판사 판결에 영향 줘요
10월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모의 국민참여재판 모습. 배심원들이 법과 증거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평결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. [중앙포토] 형사재판에 일반인이 참여하는 '국민참여재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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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기획 가짜 사냥] ‘진짜’ 농락한 ‘가짜’ 열전
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. 되돌아보면,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‘가짜’들이 항상 있었다. 이들은 왜,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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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두우시시각각] '대통령은 무치'인가
‘황제는 무치(無恥)’라 했다. 황제는 국민을 속여도, 말을 바꾸어도, 아들을 죽이고 며느리를 취해도, 법을 어겨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. 왕조시대에 최고권력자의 잘못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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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ERIReport]] "한·미 FTA 재협상은 우리에게도 기회"
5월 25일 한.미 자유무역협정(FTA) 협정문이 공개됐다. 지난번 중앙일보 기고문을 통해 예상한 대로(4월 24일자 E6면) 이번 협정문은 분석하면 할수록 "정말 이대로 비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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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속적 간첩 행위 … 엄벌 불가피"
'일심회'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장민호(45)씨에게 징역 9년에 추징금 1900만원이 선고됐다. 함께 기소된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이정훈(44)씨와 손정목(43)씨는 각각 징역 6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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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쌀알을 모래알처럼 씹으며 산 32년 …"
23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‘인혁당 재건위’ 사건의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뒤 유족들이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. 앞줄 오른쪽부터 송상진씨 부인 김진생씨, 도예종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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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사법부가 미제 앞잡이?
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. 간첩단 '일심회' 조직원 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. 80여 명의 방청객 중에는 20~30여 명의 민주노동당 지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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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 이슈, 그 이후 ① 납치 피살 용산 초등생 부모
용산 초등생 살해사건 피해자 허모(11)양의 부모가 8일 인터뷰를 마친 뒤 ‘열한 번째 생일’을 맞은 딸의 유골이 안치된 벽제의 납골당으로 향하고 있다. 최승식 기자 "사람이 '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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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총장 "법원이 중수부 수사 견제"
'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및 외환카드 주작 조작 의혹 사건'에 연루된 피의자들의 신병처리 문제를 놓고 검찰과 법원이 마찰을 빚고 있다.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청구한 엘리스 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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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] "아시아 기업 분쟁 급증 … 서구 주도 중재 탈피해야"
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과 국제중재실무회, 대한상사중재원이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‘2006 국제중재대회’가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. [신인섭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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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ins풍향계] 법원의 공판중심주의 강화 51.8% '찬성'
이용훈 대법원장의 '검찰.변호사 비하성 발언'을 계기로 화두가 된 '공판중심주의'가 국민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. '공판중심주의'는 현재 수사기관에서 작성한 조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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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판중심주의 논란 계속 될 듯
이용훈 대법원장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'검찰·변호사 비하성 발언'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. [뉴시스] 이용훈(64) 대법원장은 2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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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퇴임해도 '코드' 남는다
전효숙 후보자가 2003년 노무현 대통령에게서 헌재 재판관 임명장을 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한 모습. [중앙포토]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새 헌법재판소장에 전효숙 헌재재판관을 지명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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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] ‘상한가’ 9급 공무원이 되는 법
공무원 인기가 상한가다. 결혼 정보업체 듀오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, 공무원이 최고의 신랑감 1위로 꼽혔다. 경쟁이 치열한 일반기업과는 달리 정년이 확실히 보장되고 출·퇴근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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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agic English] Miranda Rights
미국영화를 보면 형사가 범인을 체포하면서 항상 어떤 말을 재빠르게 내뱉는 것을 볼 수 있다. 체포되는 용의자에게 "당신은 이런 법적인 권리가 있다"고 알려주는 것이다. 굳이 그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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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액사건 법원 안가도 된다
앞으로 2천만원 이하 소액사건의 경우 원고가 직접 재판정에 나가지 않고도 법원의 이행권고 결정만으로 자기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. 대법원은 4일 이행권고결정제도 도입을 골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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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유업, 평택목장 정리중재금 160억원 환수
매일유업(대표 김정완)은 최근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판정에 따라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평택목장 자산반환 평가액 160억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. 매일유업의 성백환 이사는 '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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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MS의 독점적 영업행태는 끝내 달라지지 않았다”
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사건의 재판 기간에는 공개적 발언을 하지 않았다. 그런 그가 지난주 마침내 입을 열고 자신의 판결 법리(法理)를 전문용어로 설명했다. 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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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대중 내란사건' 피해자들 정권중심 진입
'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' 을 회고하는 모임(회장 李文永 덕성여대 이사장)이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. 1980년 당시 사건에 관련됐던 피해자들은 20년이 지난 오늘 집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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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달라져야 할 법관선임과 평가
지난 2월말 변재승씨에 대한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국회사상 초유의 지지로 통과됐다고 한다. 개인적으론 경하할 일이다. 그러나 동의한 의원들이 과연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동의했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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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뢰 추징금 500만원 더 선고…대법서 바로잡아
뇌물사건을 맡은 법원 1.2심 재판부가 판결문 검토작업을 소홀히 해 공소사실보다 많은 추징금을 선고한 사실이 25일 밝혀졌다. 대법원 형사1부 (주심 李林洙대법관) 는 이날 김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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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키스탄 총리 재판중 지지자들 대법원 난입…법관들 휴정선포·피신
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지지자들이 28일 샤리프 총리의 법정모독혐의 사건 재판이 진행중인 대법원 재판정에 난입해 재판이 휴정됐다. 사자드 알리 샤 대법원장과 권력투쟁을 벌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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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두환씨 재판결과 듣고 아무 언급 없어 - 대법원 판결 안팎
17일오후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상고심에서'군사반란'과'내란'이라는 결론과 함께 관련자들에게 유죄가 확정됨으로써 두사건은 이제 역사속에 묻히게 됐다. …이날 상고심은 개정시간인